(JYP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ITZY(있지)가 새 앨범으로 한국과 일본 음반 차트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7일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9일 발매된 ITZY의 두 번째 미니 앨범 'IT'z ME'(있지 미)와 타이틀 곡 'WANNABE'(워너비)가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IT'z ME'는 음반 집계 사이트인 한터 차트 기준 초동 판매량 6만4659장을 넘어서며, 전작 'IT'z ICY'(있지 아이씨)의 초동 기록 3만2416장보다 두 배 가까운 판매기록을 보였다.

또 ITZY는 아직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일본에서 총 세 가지 버전으로 'IT'z ME' 음반을 발매해 지난 14일 기준 일본 최대 레코드 샵인 타워 레코드의 일간 세일즈 차트 1위부터 3위까지를 장악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특히 국내에서는 가온 차트 리테일(소매점) 앨범 주간 차트(03.08~14)에서도 쟁쟁한 선배 그룹의 뒤를 이어 3위에 랭크됐으며, 타이틀 곡 'WANNABE' 역시 공개와 함께 각종 음원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쓴 데 이어 지니뮤직, 소리바다, 벅스 등 3개 음원 사이트 주간 차트(03.09~15)에서 정상을 차지키도 했다.

신곡 ‘WANNABE’ 뮤직비디오의 경우에는 공개 5일 39분 만인 14일 오후 6시 39분 유튜브 조회 수 5000만 뷰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해 데뷔곡 '달라달라'와 'ICY'에 이어 3연속 1억 뷰 달성 전망을 밝게했다.

한편 ITZY는 지난 12일 Mnet '엠카운트다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 방송 활동에 돌입한 바 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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