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재차 인하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인하하고 700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QE)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이를 위해 5000억달러 규모의 국채와 2000억달러 규모의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할 계획이며 16일 400억달러 규모로 매입을 시작한다.

연준은 “가계와 기업에 대한 신용 흐름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범위의 도구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일 연준은 기준금리를 기존 1.50%~1.75%에서 1.00%~1.25%로 0.5%포인트 내린 바 있다.

정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오는 17일로 예정돼있으나 이에 앞서 2차례 긴급조치를 시행한 것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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