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생방송 화면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최종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진(眞)의 자리에 올랐다. 선(善)과 미(美)는 영탁과 이찬원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14일 오후 7시55분부터 1시간가량 특별편성돼 생방송으로 진행된 TV조선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결선진출자 7인에 대한 최종 순위 발표로 3개월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MC 김성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합산이 미뤄졌던 대국민 실시간 문자투표 1200점이 반영된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대국민 투표 점수는 총 773만1781콜 중 유효표인 542만8900콜을 반영해 득표율로 소숫점 두 자릿수까지 계산됐다.

최종 점수는 지난 12일 방송에서 중간집계돼 발표된 점수에 대국민 투표 점수를 합산해 산정됐다.

이 결과 1위는 중간집계 2위였던 임영웅이 마스터총점(50%) 2000점 만점에 1890점, 대국민 응원투표(20%) 800점 만점에 800점, 실시간 국민투표(30%) 1200점 만점에 1200.00점(137만4748표)을 받아 총 4000점 만점 중 3890.00점을 획득해내며 진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2위는 중간집계 3위였던 영탁이 마스터총점(50%) 2000점 만점에 1882점, 대국민 응원투표(20%) 800점 만점에 780점, 실시간 국민투표(30%) 1200점 만점에 863.30점(98만900표)을 얻은 총 4000점 만점 중 3525.30점으로 선에 선정됐다.

3위는 중간집계까지 임영웅을 17점차로 앞서며 1위에 올랐던 대학생 출연자 ‘찬또배기’ 이찬원이 마스터총점(50%) 2000점 만점에 1917점, 대국민 응원투표(20%) 800점 만점에 790점, 실시간 국민투표(30%) 1200점 만점에 745.08점(85,3576표)을 받아 총 3452.08점으로 미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서는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4~7위를 기록했다.

한편 TV조선 ‘미스터트롯’은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신개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전 국민 사랑을 받으며 지난 12일 방송된 최종 결선무대의 시청률을 35.7%(닐슨코리아 기준)까지 끌어 올리며 종편을 넘어 공중파와 케이블 방송까지 포함, 단연 오디션 프로그램 중 최고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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