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유럽 특허청 상위 특허 출원인, 기준일: 2020년 1월 27일. (유럽특허청)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유럽특허청(EPO)의 2019년 특허 출원 순위가 12일 독일 뮌헨에서 발표됐다.

유럽특허청에 따르면 특허출원 국가별 순위에서 미국이 1위, 독일이 2위, 일본이 3위, 중국이 4위, 프랑스가 5위, 대한민국이 6위를 차지했다.

이중 대한민국은 전년대비 14.1% 증가했고, 중국은 29.2% 증가했다. 반면 일본은 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대한민국은 유럽 특허허가는 7247건으로 전년대비(2018년, 6262건) 15.7% 증가했다.

기업별로는 중국의 화웨이(3524건)이 1위를 차지했고, 대한민국의 삼성(2858건)과 LG(2817건)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삼성과 LG는 전년대비 모두 한 계단씩 순위가 상승했다. 그 다음으로 미국의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가 4위, 독일의 지멘스가 5위를 차지했다.

이외 유럽특허청 대한민국의 상위 출원으로는 포스코가 156건, 현대가 118건, CJ제일제당이 69건, SK가 59건, LS산전이 49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32건, 두산이 25건, 코오롱 산업이 22건이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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