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2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세 가격과 거래 증가의 영향으로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2월중 가계대출은 9조1000억원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7조8000억원, 전월대비 6조90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은 전세수요 확대, 신용대출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해 2월중 9조3000억원이 증가했다.

제2금융권은 은행권으로의 대환 등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해 2월중 2000억원이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는 전년동기대비 5.0%가 증가해 2월중 6조9000억원이 증가했으며 은행권은 7조8000억원이 확대됐다.

일반주담대는 3조9000억원, 전세자금대출 3조7000억원, 집단대출은 2000억원 증가했다. 금융위는 이에 대해 전세가격 상승‧거래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세대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제2금융권의 경우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통한 대환 등에 따라 9000억원이 감소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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