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페이스북)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한가인이 방한복 공항패션으로 네티즌의 눈길을 잡아 끌고 있다.

지난 4일 한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극 탐험갈 때 입는다는 옷을 입었다. 남극은 아니지만 사극 체감온도는 그에 가깝다는”이라는 글과 함께 공항로비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한가인은 민낯으로 단정하게 머리를 빗어 뒤로 넘긴 헤어스타일을 하고, 갈색 털이 풍성해 따뜻해 보이는 얼굴 크기의 큰 귀마개와 줄무늬 셔츠 위에 두터운 빨강색 아웃도어를 착용한 모습이다.

특히 올해 서른 한 살된 결혼 8년차 주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동안 외모는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마저 전한다.

한가인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뭘 입어도 예쁘다”, “내가 저렇게 입었으면 촌티 났을텐데 한가인이라 패션이 산다”, “최강 동안미녀이다”, “수수한 공항패션인데도 여느 화려한 패션보다 빛이난다” 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가인은 지난 4일 첫 방송을 시작해 시청률 15.0%(TNmS 전국기준)로 수목극 1위를 차지한 MBC ‘해를 품은 달’에 홍문관 대제학의 여식으로 태어나 김수현(이훤 역)과 정일우(양명 역) 두 남자의 사랑을 받지만 결국 어느 하나 사랑을 이루지 못한채 무녀가 돼 죽음을 맞는 비극적 여인 허연우 역을 맡아 열연에 나선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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