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KT(회장 이석채)는 KT의 ‘유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해 사진, 문자메시지, 음성파일을 자동으로 저장하고 다양한 단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올레 포토업, 올레 문자업, 올레 레코드업 앱 등 3종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클라우드 연동 앱은 KT 이용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인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유클라우드’ 50GB를 활용해 저장하고 싶은 사진, 문자메시지, 음성파일을 실시간으로 업로드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연동 앱은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단말기에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의 휴대전화 메모리 용량 고민을 대폭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LTE 와프(LTE WARP)로 대용량 데이터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백업이 가능해 LTE 이용자라면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연동 앱 3종은 LTE폰을 포함한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는 누구나 올레마켓을 통해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올레 레코드 업은 아이폰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아이폰용 올레포토업도 1월 내 출시 예정이다.

앱의 유클라우드 연동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클라우드 회원으로 가입 돼 있어야 한다. 연동 앱을 통해 업로드한 데이터는 유클라우드 유무선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KT 이용자는 50GB의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타사 이용자는 유클라우드 무료 사용용량 2GB가 제공된다.

안태효 KT스마트에코본부 본부장은 “스마트폰 보급화와 LTE, 와이브로 등 4G 네트워크의 진화로 고용량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유클라우드 연동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소중한 나만의 데이터를 보관하고 꺼내볼 수 있어 보다 많은 이용자가 사용하는 필수 앱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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