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가 가파른 판매 상승세를 보이는 한편, 국내 LTE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말 출시된 갤럭시노트는 한 달만에 25만대를 공급 판매했다. 특히 갤럭시노트는 최근 국내 LTE폰 중 처음으로 일 개통량 1만대를 돌파하는 등 LTE폰 시장에서 일 개통 기준 최고 판매 제품으로 이름나고 있다.

갤럭시 노트의 판매 상승세는 판매 접점에서 마진 위주로 권매되는 대부분의 4G 제품들과는 달리, 출고가 90만원 후반대의 프리미엄 제품이지만 소비자들이 직접 찾아 구매가 이뤄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편, 갤럭시S2 LTE 시리즈로 지난해 9월과 10월 출시된 갤럭시S2 LTE 및 갤럭시S2 HD는 12월말까지 각각 40만대 및 65만대를 판매해 갤럭시S2 LTE 시리즈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의 판매 호조 및 갤럭시SⅡ LTE 시리즈의 꾸준한 판매를 기반으로 2011년 LTE폰 판매 130만대로 시장점유율(M/S) 60% 이상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2011년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서 1300만대 이상을 판매, 시장점유율(M/S) 53%를 차지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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