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올해 지난해 대비 23.2% 증가한 연간 14조7000억원의 수주가 예상된다.
특히 올해 입찰참여 가능한 프로젝트가 500억~600억달러 수준을 감안할 때 해외 수주는 100 억달러 이상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삼성토탈의 PX플랜트를 비롯한 삼성그룹 계열사 물량이 지난해와 비슷한 3조원 수준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 수주 초과 달성 여부는 카자흐스탄 발전소 및 쿠웨이트 정유 부분이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1Q 삼성엔지니어링의 분기 수주액은 40억 달러를 초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2월 발주 예상되는 70억달러 규모의 사우디 패트로라빅(Petro Rabigh)2 프로젝트 8개 공정에 모두 입찰 참여한 상황일 뿐만 아니라, 삼성물산과 함께 진행중인 쿠웨이트(Kuwait) Al Zour North IWPP 프로젝트의 발주 역시 1Q 중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변성진 애널리스트는 “발주 예상외에도 지난 몇 년간 연이은 수주에 성공한 마덴(Maaden) 발주의 알루미늄 정제공장(Aluminum refinery) 역시 1Q 발주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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