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LH(사장 변창흠)가 올해 ‘자재·공법선정위원회 개최계획’을 ‘LH 기술혁신파트너몰’에 사전 공지했다.

LH는 이번 공지에 대해 우수기업이 보유한 신기술 등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들의 참여기회를 넓히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올해 개최되는 자재·공법선정위원회는 전년 대비 대폭 확대된 90여 개 토목·조경공사에 적용될 561건의 자재와 공법을 선정할 계획으로,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기업들이 사전에 정보를 확인해 참여할 수 있도록 LH 기술혁신파트너몰을 통해 27일부터 올해 개최계획을 공지한다.

LH 기술혁신 파트너몰은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쉽고 빠르게 도입하기 위해 지난해 5월 LH가 개설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각 기업들은 직접 개발한 신기술 등을 자율적으로 홍보하고 선정과정 역시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자재·공법선정위원회 개최계획 사전 공지를 통해 절차의 공정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우수 업체의 참여폭을 넓혀 관련 업계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LH는 올해 상반기 내 자재·공법선정위원회 심의대상 중 신기술 1개 이상을 의무적으로 포함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건설신기술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우수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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