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명숙 후보 등 민주통합당 대표 후보자 9명은 1일 오전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공동제안문을 발표했다.

민주통합당 대표 후보자 9인 일동으로 발표된 이번 공동제안문에는 “조문정국 이후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가 안정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남북 양 당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의 성의 있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남북관계 전환을 위해 정부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대한 이행 의지를 확고하게 천명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민주통합당 후보자 9명은 현 정부에 대해 ▲ 돌아오는 설 이산가족 상봉 재개 ▲ 금강산 관광 재개 ▲ 정부 차원의 북한 식량 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대표 후보자 9명은 “북한 새 지도부에 대해서도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남북관계 개선과 정상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하며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열망하는 우리 국민들과 주변국들의 기대와 요구에 성의 있게 응답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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