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편안하고 파워풀한 반전매력 모델로 정평이 나있는 지프 2020년형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모델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지프 2020년형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는 지난해 3월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 스페셜 에디션 모델로 20대 한전 판매 됐으나 전 세계 판매에서 인기가 너무 좋아 2020년형 그랜드 체로키 모델로 재 탄생됐다.
지프 2020년형 그랜드 체로키는 현재 V6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으며 최고출력 286ps/6350rpm, 최대 토크 35.4 kg·m/4000 rpm의 파워를 자랑한다.
또 쿼드라-트랙 II(Quadra-Trac® II) 4x4 시스템과 주행 환경에 따라 5가지(Auto, Sand, Mud, Snow, Rock)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Selec-TerrainTM) 지형 설정 시스템이 조화로 공인 복합연비 7.9km/ℓ(도심 6.9km/ℓ, 고속도로 9.5km/ℓ)ek.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강남구 역삼역 GFC(강남 파이낸스센터) 지하 주차장에 서울시내와 경기도 고양시, 오산시, 파주시를 주행하는 복합도로와 파주시 월롱산성(해발 229m) 오프로드 구간 총 237.4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237.4km 구간을 6시간 35분 27초 동안 시승결과 실제 복합연비는 놀랍게도 8.6km/ℓ를 기록하며 공인 복합연비보다 0.7km/ℓ 좋게 나타났다.
따라서 파주시 월롱 산성(해발 229m)의 약 4km 정도의 오프로드 시승 테스트를 포함한 연비치고는 꽤 좋은 연비로 온·오프로드 동급 차량 중 연비 만족도가 좋았다.
◆성능 체크
지프 2020년형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모델에는 쿼드라-트랙 II(Quadra-Trac® II) 4x4 시스템과 주행 환경에 따라 5가지(Auto, Sand, Mud, Snow, Rock)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Selec-TerrainTM) 지형 설정 시스템이 탑재돼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감 있게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 시승에선 급경사, 급 내리막길과 급회전과 급경사 코스를 동시에 갖춘 해발 229m의 파주시 월롱산성의 오프로드 코스에서 동급 국산 SUV는 포기한 헬기 착륙장 정상을 가뿐히 오르며 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오르고 내릴 때 자동으로 지형을 감지해 차량 상태를 조정하는 셀렉-터레인(Selec-TerrainTM) 지형 설정 시스템은 추보 운전자도 오프로드 도전에 자신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시승결과 지프 2020년형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모델은 편안하면서도 파워풀한 반전 매력이 좋은 온·오프로드 성능의 세련되고 남성스러움을 SUV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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