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하나은행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정책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민은 전기자동차 신차 구입 시 ‘하나은행 EV 원큐 오토론‘을 통해 최저 연 2.919%의 저리 대출을 받을 수 있고 하나카드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2%를 돌려받을 수 있다.

대출 대상은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적재량 5.0톤 이하)등의 전기차 구입 예정인 제주도민이며 1대당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향후 제주영업본부의 업무용‧임직원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 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문상도 하나은행 제주영업본부 지역대표는 “하나은행이 전 국민과 세계 각지의 관광객, 후손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아름다운 청정 제주특별자치도를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제주특별자치도청과 협업해 탄소 없는 청정하고 아름다운 제주를 만드는데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희섭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은 “하나은행과의 협약을 계기로 제주도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에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공동 협력할 수 있는 사항들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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