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및 소비 위축 우려가 카드사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온라인 취급고 증가가 오프라인 취급고 감소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판 부문은 마케팅비용 등을 감안시 수익성이 낮은 비즈니스이므로 설령 취급고가 감소한다고 해도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과거 사스와 메르스 사례를 보면 창궐 당시에는 일시적으로 취급고 위축이 불가피했지만 진정 국면에 진입시 억눌렸던 소비가 큰폭 증가하며 연간 총 취급고에는 부정적 효과가 크지 않았던 편이다.
또한 수익성을 좌우하는 카드론 등의 금융상품 잔고는 매년 5% 가량 증가하고 있어 취급고 감소시에도 손익 유지가 가능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시장조달이 대부분으로 금리 하락시 조달비용 감소 수혜가 예상되는데다 금융상품의 경우 상품수요자들의 낮은 금리 탄력성으로 인해 금리 하락에 따른 부정적 영향도 타 금융주 대비 크게 적은 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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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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