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지역사회감염으로 확대되는등 사태가 커지자 정부가 급기야 위기단계를 최고수준인 심각으로 상향조정하면서 기업들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특히 온라인쇼핑(쇼설마케팅)회사를 중심으로 재택근무나 근로시간 단축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베이는 일주일동안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베이측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날짜가 따로 정해진건 아니다 "면서 "갖자의 상황에 따라 재택근무 날짜나 여부등을 정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아마존도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쿠팡도 업무에 차질을 주지 않는 선에서 유연한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쿠팡측은 "적어도 1주일에 하루만 허용되는 재택근무 원칙을 완화시켜 필요한 경우 여러날 동안 재택근무가 가능하다 "고 말했다.

위메프의 경우 오후4시까지만 회사에서 근무하며 이후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유연하게 일부직원들은 한시적으로 재택근무도 시행할 방침이다.

티몬은 이와관련 아직 결정된바는 없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가 최고수준의 위기단계인 심각으로 상향함에 따라 재택근무가 가능한 온라인회사들이 정부의 방역노력에 앞장서고 있다"며"직원들의 건강안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방향 "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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