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는 3개년 계획으로 추진했던 인천항 항만물류 U-시스템 (I-PLUS)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내년도부터 본격적으로 고객 중심 항만물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I-PLUS 사업을 통해 인천항 이용 고객은 스마트한 환경에서 보다 편리하게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됐고 보다 효율적인 항만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천항의 기업들과 협력하여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더욱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추진된 인천항 항만물류 U-시스템 구축 3단계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인천항 포탈에 대한 고도화 작업 및 통합플랫폼 기반의 갑문운영관리시스템 개발, 효과적인 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비스관리체계 구축 등을 추진했다.

인천항 이용 고객은 인천항 포털을 통해 인천항 내 컨테이너터미널의 혼잡 여부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고 컨테이너 번호를 통해 개별 컨테이너의 상태 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인천항만공사에서 운영 중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를 인천항 포털에 통합, 서비스해 인천항 이용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항만 최초로 공공기관인 항만공사와 민간기업인 각 컨테이너터미널 간의 정보 연계를 통해 민관 공조체제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 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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