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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이승연이 새 드라마 ‘유별나 문셰프’에 출연을 확정했다.

‘유별나 문셰프’(극본 정유리·김경수, 연출 최도훈·정헌수)는 채널A가 선보이는 새 금토드라마로 별 많고 달 밝은 서하마을에서 기억을 잃고 천방지축 사고뭉치로 전락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고원희 분)가 스타 셰프인 문승모(에릭 분)와 만나 성장과 사랑, 성공을 만들어가는 힐링 로맨틱 코미디 물이다.

이승연은 극 중 대기업인 동한그룹 외동딸이자 임철용(안내상 분)의 아내 한미영 역을 맡았다. 부유한 환경 속에서 부족한 것 없이 자라왔지만 마음속에는 항상 채우지 못하는 공허함을 안고 있는 인물이다.

이승연은 주연작 영화 ‘아리’ ‘1킬로그램’ ‘숨’으로 3년 연속 칸의 초청을 받은 바 있으며, 연극 ‘파우스트’ ‘스핑크스’ 등의 무대와 영화 ‘최악의 하루’ ‘7번방의 선물’ ‘벌새’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주인공 연수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영화 ‘파고’가 제72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분에 초청받는가 하면, 단편영화 ‘나들이’의 경우 스페인 비나로스 국제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명품배우다운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유별나 문셰프’는 오는 3월 6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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