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18일 오전 현안 서명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COVID-19)’ 관련 대책은 국회가 든든히 뒷받침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이 대변인은 “정부는 1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41억 원 규모의 목적예비비를 지출하기로 했다”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에 추가하고 ‘인플루엔자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병원체 감시체계’ 검사 항목에도 추가해 상시 감시, 관리할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 “국내에 유입될 중국인 유학생을 대비해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 관리 방안’을 세우고 일본 크루즈선(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우리 국민 이송 계획을 일본 정부와 협의 중”이라며 범부처적인 협업으로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안전과 민생을 위한 국회의 역할이 더욱 절실한 지금이다”라며 “검역법, 감염법예방법, 의료법 개정안 등 ‘코로나19 대응 3법’의 처리를 비롯해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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