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권우 국회관리관이 입법고시 출신 최초 국회의원에 출마하기 위해 정년이 남아있는 국회 정무위 전문위원을 사퇴하고 무소속 후보로 경산·청도 출사표를 던진다.

입법고시는 35년의 역사를 지닌 국회 공무원 배출 관문으로 국회의 다양한 영역에 진출, 법안 및 예산 검토 등을 통해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관리관은 그동안 입법관료로써 보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권우 국회 관리관은 국회 내 불법 폭력행위 근절, 정치자금에서 자유로운 정치입문, 법사위의 권한 남용 방지, 국회 예산 심사기간 확보를 위해 ▲실질적인 예산심사 확립, ▲지방자치 정당공천제 개혁 등 다섯 가지 절체절명의 과제를 꼽고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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