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LG전자가 ‘프라다폰3.0(PRADA Phone by LG 3.0)’을 오는 28일부터 국내 시장에 판매한다.

1.0GHz 듀얼코어, 듀얼채널 프로세서를 장착한 LG 프라다폰 3.0은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를 채용했다. 메모리는 16GB, 사이즈는 4.3인치다. 해상도는 WVGA 800x480, 밝기는 800니트다. 카메라는 800만화소를 장착했다.

블랙 색상을 적용한 ‘프라다폰 3.0’은 전면에는 800니트 밝기의 풀 터치 스크린을, 뒷면에는 프라다 고유 패턴으로 불리는 천연가죽 무늬의 사피아노(Saffiano) 문양을 적용해 프라다의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 철학을 담아냈다.

특히, 모서리각을 강조한 날렵한 디자인과 버튼 최소화로 미니멀리즘을 극대화했다. 또한, 프라다 고유의 흑백의 UI(사용자 환경)를 탑재해 기존의 칼라 안드로이드 OS UI와 달리 색다른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먼저 SK텔레콤, KT와 함께 출시하고 이후 LG유플러스를 통해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가는 KT의 경우 2년 약정 요금 할인 적용하고, 5만 4000원 요금제 선택 시 26만 원대, 6만 4000원 요금제 선택시16만원대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비슷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박종석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장은 “‘프라다폰 3.0’의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프라다폰1, 2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프라다폰3.0의 국내 출고 가격은 89만9800원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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