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에스에프에이의 4분기 실적은 디스플레이장비와 물류시스템장비 공급 증가 등으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에스에프에이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1%qoq, 126.7%qoq 증가한 2419억원, 339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대폭 개선된 실적.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 주가는 SMD가 아몰레드(AMOLED) 산업에 대한 공격적 투자를 지속할 것이며 이에 따른 동사 실적이 향후에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대되면서 10월 저점대비 23.2% 상승하였지만 최근 SMD의 아몰레드 투자 규모 축소 우려 등이 다시 제기되면서 조정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정 연구원은 “SMD의 2012년 아몰레드 산업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시점이 일부 조정될 수 있지만 아몰레드 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의 방향성은 변함이 없다”며 “특히 경쟁업체대비 절대적으로 경쟁력이 앞선 현 시점에서 2012년 투자는 대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정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는 삼성전자와의 높은 시너지 속에서 수주가 급증하고 있고 LCD와 아몰레드의 핵심공정 장비시장에 진출해 세계적인 장비업체로 도약하고 있다”며 “높은 외형 성장과 프러덕트 믹스(product mix) 개선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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