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10일 코스피(-0.49%)와 코스닥(+0.51%)이 엇갈린 가운데 게임주(-1.09%)는 하락했다. 상승주는 19개였고 하락주는 14개였다. 최근 게임주는 작년(2019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를 이어가고 있다.

오늘 게임주 중에서는 바른손이앤에이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전거래일대비 19.25%(385원) 올라 2385원에 장을 마감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오늘 ‘기생충’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며 작년 실적 하락에도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기생충’은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수상하면서 4관왕에 올랐다.

또 네오위즈(+13.65%) 네오위즈홀딩스(+3.60%) 웹젠(+3.56%) 액션스퀘어(+3.40%) 한빛소프트(+2.56%) 등이 상승했다.

게임대장주에서는 컴투스(+0.57%)와 넷마블(+0.43%)은 상승했고 엔씨소프트(-3.57%)와 펄어비스(-0.37%)는 하락했다.

반면 신스타임즈의 하락률이 높았다. 신스타임즈는 전거래일대비 하한가(29.93%)를 기록하며 39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스타임즈는 5거래일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신스타임즈는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실적발표를 했다. 신스타임즈는 연결 기준 매출액 198억원, 영업손실 35억원, 당기순손실 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3% 하락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더 확대됐다.

또 넷게임즈(-1.97%) 썸에이지(-1.56%) 엔터메이트(-1.29%) 룽투코리아(-0.93%) 드래곤플라이(-0.88%) 등이 하락했다.

한편 오늘 NHN을 비롯해 네오위즈, 데브시스터즈, 신스타임즈가 실적 공시를 진행했으며 지난 7일에는 바른손이앤에이가 실적을 발표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