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길리어드사이언스(GILD.US)는 이번 4분기 역석장을 예상했던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3%)하며 59억 달러(YoY +1.4%, GPM 76.1%)의 매출을 올렸다.
다만 C형 간염 치료제 수요 부진에 따른 재고자산 상각 비용과 CAR-T 세포 치료제 관련 연구개발비 및 신규 런칭 품목의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23억 달러(YoY -9.9%, OPM 39.3%)로 컨세서스를 큰 폭(-17.7%)으로 하회했다.
올해 연간 주당 배당금은 2.72달러(YoY +8%)로 5년 연속 배당 확대 기조를 유지했다.
길리어드사이언스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로 지난해 확정치 대비 보합권에 해당하는 218억 달러에서 222억 달러 밴드를 제시했다.
에이즈치료제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C형 간염 치료제 매출 감소분이 해당 상승분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조정 EPS 가이던스 역시 6.05달러에서 6.45달러로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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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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