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IBK중국법인을 통해 중국 우한적십자회에 200만 위안을 기부했다.

또 IBK기업은행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격리자 확산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에 이재민용 구호키트 400개도 지원했다.

중국 우한적십자회는 중국정부가 지정한 공식 후원기관이다. 기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우한지역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국내 지자체에 지원되는 구호키트는 세면도구, 마스크, 속옷, 모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진천군, 아산시, 고양시 등에 지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국에 진출한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우한에 지점을 두고 있다. 지난 31일 본국 직원 2명이 전세기를 통해 일시 귀국 후 진천에 머물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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