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알파벳(GOOGL.US)의 4분기 알파벳 매출액은 검색광고의 매출 성장 둔화와 하드웨어 판매의 부진으로 461억달러(+17% YoY)를 기록했다.

Traffic Acquisition Cost를 제외한 매출액도 376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384억달러를 하회했다.

영업이익은 93억달러(+13% YoY, OPM 20%)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98억달러를 하회했으나 이자수익 및 투자지분의 시장평가 상승으로 순이익은 107억달러(+19% YoY, NIM 23%)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구글 매출액은 458억달러(+18% YoY)로 영업이익률 25%를 기록했다.

Other Bets는 매출액 1.7억달러, 영업손실 20억달러를 기록했다.

실적 발표를 통해 유튜브와 클라우드의 높은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유튜브 광고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1%(47억달러) 성장했으며 유튜브 비광고 매출은 7.5억달러 수준으로 유튜브 전체 매출에서의 비중은 12%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연간으로도 유튜브 광고 매출은 36% 수준의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커머스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대비 53% 성장한 26억달러를 기록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아직 경쟁사 대비 성장률은 부족하지만 2018년 대비 2019년 성장율이 44%에서 53%로 가속화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며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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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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