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POSCO(005490)의 지난해 4분기 POSCO의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3조원(YoY +0.8%, QoQ -5.0%)과 3672억원(YoY -58.1%, QoQ -44.6%)을 기록했다.

판매량 증가(900만톤: YoY +7.8%, QoQ +0.6%)와 원재료(원료탄) 투입단가 하락에도 불구, 당초 예상을 초과한 열연(QoQ -7.3만원/톤) 중심의 탄소강 ASP 하락(QoQ -3.8만원/톤)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 4365억원을 하회했다.

1월초 중국의 철광석 수입가격이 톤당 90불 중반 수준에서 안정화 이후 1월말에는 하락폭이 확대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POSCO의 1분기 고로 원재료 투입단가는 1~1.5만원/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에 반해 11월 중국 유통가격 상승에 힘입어 POSCO는 유통향을 중심으로 1월부터 주요 제품가격 인상을 발표했기 때문에 1분기 탄소강 ASP는 대략 1.2만원/톤 상승할 전망이다.

하지만 2월 중순부터 광양3고로 개보수와 광양4열연 합리화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1분기 판매량은 858만톤(YoY -7.5%, QoQ -4.7%)에 그칠 전망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POSCO의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4789억원(YoY -42.5% QoQ +30.4%)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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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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