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HUG대학’을 설립하는 데 부산을 비롯한 몇 곳을 후보지로 검토 중이며 마스터플랜 수립 완료 시점도 제21대 총선 직전인 2월 말쯤 완성돼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최근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국경제는 31일자 ‘[단독] HUG도 대학 만든다…총선 의식했나’ 제하의 보도에서 “…접근성 등을 고려해 부산을 비롯한 몇 곳을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교육업계에서는 임직원이 820명 수준인 HUG가 직원 교육만을 위해 대학까지 만들 필요가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제기한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무엇보다 마스터플랜 수립 완료 시점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두 달도 남지 않은, 이르면 2월 말쯤 마스터플랜이 완성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HUG는 “공사는 서민주거 안정과 도시재생 활성화 등 정책수행 역할 확대에 따라 임직원에 대한 종합교육 체계의 필요성을 인식, 연구역량 및 R&D 기능을 강화하고 교육과 연구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HUG대학’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는 내용의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동 보도에서 언급된 부산을 비롯한 몇 곳의 후보지는 현재 검토된 바 없다”며 “제21대 총선과 용역 완료시점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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