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모빌리언스가 최근 관계회사의 흡수합병과 스마트폰 어플인 엠틱(M-tic)을 출시를 통해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모빌리언스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KG티지를 흡수 합병해 결제사업에서의 시너지 제고를 노리고 있다.

또한, 바코드를 활용한 스마트폰 소액결제 어플리케이션인 ‘엠틱’도 출시해 오프라인으로의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수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모빌리언스는 경쟁업체인 다날과 함께 시장점유율 90% 이상을 점유하는 사실상 과점체제를 유지해오고 있고 온라인 결제시장에서의 콘텐츠 구매 소비자 중 약 60% 이상이 휴대전화 소액 결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주요 시장인 BtoC 전자상거래 시장은 지난 10여 년 간 평균 15% 이상 꾸준히 성장해왔고 2012년 역시 비슷한 수준의 성장세가 예상돼 실적도 안정적인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정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 출시 확대 및 사용자 증가, 소셜커머스 등을 통한 온라인 실물 거래금액 증가는 모빌리언스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모빌리언스는 2011년도 3분기까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10.4% 증가한 614억5000만원을 시현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1.0% 증가한 111억원을 달성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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