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우한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전역으로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정부가 전염병확산을 막기위해 상점과 식당등에게 속속 폐쇄조치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70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170명을 돌파했다. 사스때보다도 전염속도가 빠르다.

우한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전역으로 매우 빠른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미 우한과 우한이 위치한 후베이성은 도시와 성자체가 폐쇄돼 사실상 마미상태다. 각국이 자국민을 데려오기 위해 전세기를 보내는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런가운데 중국정부가 상하이에 있는 식당과 점포들에게도 페쇄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한국인은 "정부로부터 당분간 별도의 지시가 있을때까지 식당폐쇄를 명령 받았다 "고 말했다.

중국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위해 인근 대도시까지 과감한 조치를 내놓고 있다는 것이다. 상하이는 중국내 최대도시로 인구가 2500만명에 달한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재 소집했다. 비상사태를 선포할지에 대한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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