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하나카드는 지난 14일 소상공인희망재단과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의 업무를 지원하는 ‘나이스비즈(BIZ) 기업제휴카드’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신용카드 업무를 전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하나카드 관계자의 말을 들어봤다.
이번 제휴카드에서는 중소사업자의 세무 비용 절감을 위해 ‘셀프택스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자의 매출 매입 내역을 자동으로 수집‧분류해 손쉽게 업종별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또한 ‘오토빌 서비스’를 통해 무증빙 경비처리와 업무용 차량 운행 기록부 작성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서비스 프로그램에 대한 하나카드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니 “이번 서비스에 포함된 프로그램들은 하나카드에서 보유한 것과 ‘나이스(NICE)’ 측이 보유한 유료서비스를 연계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제각각 흩어져있던 서비스를 모아 편리성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이런 서비스를 지원하는 상품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들어보니 “이전에도 단말기와 관련해 소상공인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며 “이분들께도 좋은 혜택을 드릴 수 있고 저희의 이용률도 높아지면 서로 윈윈(win-win)이라는 생각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답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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