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지난 17일 임직원 자녀들과 함께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내 동전을 계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1994년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협약을 체결, 해외 여행 후 국내로 돌아오는 외화 동전을 모아 전세계 취약 지역 아동들을 지원하는 아시아나항공 최초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동전 계수 활동은 특별히 겨울방학을 맞이한 임직원 자녀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 자녀들은 오즈 유니세프 담당 승무원에게 해당 활동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설명을 들은 후 모금함을 개봉, 외국 통화를 권종별∙금액별로 분류, 계수했다.
동전 계수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아시아나항공 역사관을 비롯해 기내 모형 실습실, 비상탈출 훈련장 등 캐빈 승무원들의 교육 시설을 견학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활동 26년째인 현재 누적 모금액 145억원을 돌파했다. 조성된 모금액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취약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말라리아 예방 활동 ▲신생아 보건 지원 활동 ▲어린이 학교 만들기 ▲긴급구호 상황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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