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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올해 음원계는 ‘아이유 천하’로 마무리될 조짐이다.

가수 아이유의 정규 2집 앨범 ‘라스트 판타지’(Last Fantasy)가 발매 2주만에 음원 다운로드에서 1000만 건을 가볍게 돌파했다.

15일 가온차트가 발표한 12월 3주차 ‘주간 MP3 다운로드’ 차트에 따르면 지난 주 113만 건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던 아이유의 ‘너랑 나’가 2주차에서도 역시 71만2232 건의 다운로드로 정상을 지켜냈다.

또 최초로 다운로드 차트 1위부터 12위를 싹쓸이 했던 아이유의 2집 앨범 곡은 다소 순위 변동이 있었으나 2주차에 12위 권에 5곡(1위, 4위, 7위, 11위, 12위)을 순위에 올려 놓아 음원 인기가 쉬 수그러지지 않고 있음을 보였다.

발매 첫 주 정규 2집에 수록된 13곡의 다운로드 수 합계가 700만 건에 육박했던 아이유의 음원이 2주차에 들어 비록 50%가량 감소된 다운로드율로 318만9698건을 기록했지만 누적합계 1000만 건 돌파라는 위업을 달성해 냈다.

가요계 연말 새 음반 출시가 주춤할 것을 감안하면, 아이유의 2집 음원은 올 연말까지 꾸준한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해 낼것으로 보여 1500만 건을 돌파해낼지 관심이 간다.

아이유 ‘너랑 나’에 이어 2위는 61만382건의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한 현아와 현승의 ‘트러블 메이커(Trouble Maker)’가, 3위는 노을의 드라마 ‘빠담빠담’ OST 곡 ‘살기 위해서’가 다운로드 46만7729건으로 각각 차지했다.

인피니트의 신곡 ‘하얀 고백(Lately)’은 36만1709건을 기록해 5위에, 티아라의 ‘크라이 크라이(Cry Cry)’는 31만1045건으로 6위에 랭크됐다.

한편 톱10 순위권 밖으로 잠시 물러났던 원더걸스의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는 다시 10위권안으로 진입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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