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텔콘RF제약(200230)이 지난해 흑자전환 기대감과 투자한 미 신약개발회사의 공급계약소식등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으면서 상승세다. 외국인투자자들은 텔콘RF제약에 대해 순매수행진을 이어가며 150만주넘게 매수하고 있다,

텔콘RF제약의 주가는 14일 오전 9시 23분현재 1.57% 상승한 5160원을 기록중이다.

텔콘RF제약은 지난해 3분기까지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4억원으로 4분기에 별 이변이 없는한 지난해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설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텔콘이 투자한 미 신약개발회사 엠마우스 라이프 사이언스(Emmaus Life Science)의 FDA신약(엔다리)이 순항중인 것도 텔콘엔 호재가 되고 있다.

엠마우스는 " 자사 겸상적혈구질환(SCD) 신약인 엔다리가 지난해 말 오만에 공급됐다 "고 밝혔다. 중동지역은 미국보다도 SCD환자가 많은 시장이다. 엠마우스의 공급은 곧 텔콘의 매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텔콘은 엔다리의 원료인 L-글루타민은 공급하기 때문이다.

외국인투자자들은 텔콘의 주식을 1월7일부터 13일까지 연속해서 순매수하고 있다. 이기간동안 외국인들이 매수한 텔콘RF제약의 주식순 160만 9411주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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