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이 설 명절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납품대금 약 400억 원을 조기지급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체 매입 금액 중 약 90%에 달한다.

대금은 평소 대비 약 10일가량 단축된 20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으로는 중소기업 파트너사 330여 개사가 해당한다.

롯데정보통신은 2008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이외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협약을 맺은 128개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약 120억 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통해 파트너사의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금지급기간도 15일에서 10일 내 지급으로 단축했다.

특히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FAQ 챗봇 기능을 통해 계약체결서류, 대금지급, 입찰 참여 관련 문의를 할 수 있으며 실시간 채팅으로 파트너사와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있다.

금융지원 외에도 공동 R&D 활동, 협약사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6개 분야의 온라인 직무교육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마용득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파트너사와의 안정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며 “적극적 협업을 통해 동반성장 문화 정착은 물론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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