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대구경북흥사단은 평생교육원장으로 활동 중인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남병웅 교수(사회복지학박사)의 ‘애기애타(愛己愛他) 웃음교실’을 10주 과정으로 개설해 지난 8일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남 교수의 출강으로 이뤄지는 이번 과정은 대구시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해 ‘훈훈한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대구’를 주제로 오는 3월 11일까지 진행된다.

강좌는 남 교수의 ‘웃음 이론과 건강’에 이어 전문분야별 강사들이 참여하는 △웃음 레크리에이션 △전래놀이 웃음 △민요웃음 △웃음율동 △만세웃음 △유머 △도구웃음 △미소친절 등 웃음을 유발하는 다양한 커리큘럼들로 짜여졌다.

(대구경북흥사단 제공)

‘애기애타’는 ‘자신도 사랑하고 남도 사랑하자’는 뜻으로 이번 웃음교실은 ‘훈훈한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얼굴’을 주창한 흥사단 설립자 도산 안창호 선생의 빙그레 미소운동을 이어 받아 웃음을 통해 사랑과 정이 넘치는 행복한 시민사회를 지향하고, 또한 행복바이러스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기획된 남병웅 교수의 인기 강좌 프로그램이다.

한편 남병웅 교수는 지난 2014년 제11회 대한민국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8년 평생교육발전유공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은 평생교육전문가로 ‘남박사의 행복 웃음경영’을 비롯해 웃음, 건강 분야의 도서 6권을 출간한 바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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