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유아동복 전문업체 제로투세븐이 최근 열린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무역협회로부터 3백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제로투세븐은 대표 브랜드 ‘알로&루’가 중국 상해 진출 5년만인 지난 5월 매장 100호점 오픈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수출 시장 개척에 힘쓴 결과 올해 10월까지 34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중국내 아동복 고가 브랜드전략으로 주요 도시 백화점 영업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알로&루’는 136개, ‘포래즈’는 13개 매장을 확보해 운영 중이다.

이동민 제로투세븐 중국법인장은 “유아복에 귀여운 캐릭터를 접목시킨 그래픽 플레이로 차별화를 꾀한 것이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것 같다”고 중국 시장 안착의 성공요인을 밝히며 “내년에는 더욱 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제로투세븐은 지난 7월 몽골에 포래즈와 10월 베트남에 알로&루를 연달아 론칭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해 가고 있다.

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