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내일 오전 경실련 강당에서 지난 6년 1000억 이상 거래 빌딩 공시가격 분석결과를 발표한다.

정 대표는 “민주평화당과 경실련은 지난해 12월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년 동안 대한민국 땅값이 2000조원 조원 상승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토부는 이에 두 번의 기자설명회를 통해 ‘경실련의 현실화율 43%는 구체적 산출 근거를 밝히지 않고 있어 합리성이 결여됐다’고 반박하며 공개토론까지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평화당과 경실련은 우리의 주장 근거가 국토부 말대로 ‘전제나 근거에 있어 합리성이 결여된 것’인지 아닌지를 반박하고자 한다. 그 첫 번째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에서 거래된 1000억원 이상 고가 빌딩 102건의 과표 분석결과를 발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정부가 발표하는 과표가 중요한 이유는 세금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이라며 “102개 고가빌딩의 과표가 어떠한지 그로 인한 세금 누수액인 얼마인지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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