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드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드론 솔루션기업 한빛드론이 ‘DJI 로보마스터 S1’ 보급 확대에 나선다.

한빛드론(대표 박양규)은 조은에듀테크(대표 조성호)와 ‘인공지능 로봇 교육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DJI 로보마스터 S1을 활용한 교육용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는 데 양측이 협력하고 초중등 교육 현장 보급, 교원 워크숍 및 연수 지원, 학술자료 간행 등을 추진하는 게 골자다. 나아가 공모전, 대회, 전시회 등 교육관련 행사 개최에 협력한다.

DJI 로보마스터 S1은 드론 및 항공 이미지 기술 전문 기업 DJI의 첫 지상 로봇으로 지난해 10월 국내에 공개된 이후 교육과 엔터테인먼트에 특화된 지상용 로봇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빛드론은 지난 해 말, 이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빛드론은 이번 MOU를 통해 e스포츠 분야에 이어 교육 분야에까지 DJI 로보마스터 S1 보급을 확대한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MOU를 체결, 지난 5일 막을 내린 KeSPA CUP 기간 중 경기장 체험 부스에서 시범 경기를 진행한 바 있다.

박양규 한빛드론 대표는 “DJI 로보마스터 S1을 활용한 물리 액션 기반의 e스포츠 대회가 국내에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한국e스포협회와 협력하는 동시에,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도 이 제품이 활용되도록 조은에듀테크와 긴밀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빛드론은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을 위한 드론교육 및 드론 관련 문화콘텐츠 분야, 정부기관 및 지자체의 특수목적 드론 솔루션 제공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