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2011년 11월 고용률은 증가하고 실업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고용동향에 따르면, 11월 고용률은 59.7%로 지난해 동월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OECD기준으로 15~64세 고용률은 64.4%로 지난해 동월대비 0.6%포인트 늘었다.

취업자는 2458만9000명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47만9000명이 증가했다. 이는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도매 및 소매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영향 때문이다.

실업률은 2.9%로 지난해 동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73만명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8000명이 감소했다. 이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취업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실업자도 감소했다. 이로인해 실업률도 지난해 동월대비 다소 하락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교육서비스업 등에서 취업자의 감소가 있었으나, 보건및사회복지서비스업, 도매및소매업,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 운수업 등에서 증가세가 지속됐다.

보건및사회복지서비스업 11만3000명, 도매및소매업 10만9000명, 협회및단체?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 9만8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6만7000명, 건설업 6만6000명이 증가했다.

취업구조를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은 지난해 동월대비 50만5000명이 증가했다. 일용직은 13만3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3만5000명이 증가했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5000명이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쉬었음’(8만7000명), ‘가사’(7만9000명) 등의 증가와 재학?수강 등(-9만명), 심신장애(-5만2000명)의 감소로 지난해 동월대비 1만9000명(-0.1%)이 감소했다.

취업준비자는 53만명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6만5000명이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는 17만8000명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3만3000명이 줄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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