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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은 1월 6일부로 시중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13%에서 12.5%로 0.5%p 인하한다.
작년 12월 리커창 총리가 추가 지급준비율 인하를 강력히 시사한 만큼 예상된 수순이다.
금번 인하로 약 80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이 공급된다.
이에 더해 1월부터는 신규 대출과 더불어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작년 8월 도입한 대출우대금리(LPR)를 적용한다.
LPR은 최우량 고객 대출금리를 반영해 산출되며 3차례에 걸쳐 4.35%에서 4.15%로 20bp 인하됐다.
3월~8월 중 대출 기준금리에서 대출우대금리로 금리가 조정된다. 이전까지는 신규 대출 건에만 대출우대금리가 적용됐으며 기존 대출은 금리가 조정되지 않아 효과가 제한됐다.
김찬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금번 조치로 신규 대출과 더불어 기존 변동금리 대출까지 LPR에 연동돼 실질적인 대출금리 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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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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