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우리금융지주(316140)의 4분기 순익은 3065억원으로 예상된다.

주요 일회성 요인으로는 롯데카드 염가매수차익 1000억원 이상, 1400억원 내외의 명예퇴직비용(400여명) 발생 예상 및 금감원의 DLF 불완전판매 배상 권고에 따른 약 350억원~400억원 내외의 손해배상 관련 기타충당금 적립 등이 있다.

따라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 순익은 약 3500억원~3600억원 내외로 예상된다.

4분기에는 대출성장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은행 순이자마진은 1.36%로 4bp 하락에 그쳐 은행 중 마진 하락 폭이 가장 적을 전망이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간 추정 순이익은 1.97조원으로 지난해 대비 2.3% 감소하겠지만 이는 지난해 2분기 중 금호타이어와 STX엔진 대손충당금이 약 3100억원 환입된데 따른 기저 효과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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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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