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웨스턴디지털 코리아(지사장 신영민, 이하 WD 코리아)는 WD가 설계 및 제조한 수직자기기록방식(PMR, Perpendicular Magnetic Recording)을 적용해 160GB 용량의 2.5인치 차세대 하드 드라이브 WD 스콜피오를 출시한다.

이 드라이브는 플래터당 80GB의 면적 밀도를 갖는다.

WD 존 코인(John Coyne) 사장 겸 COO는 “비디오, 음악, 사진 등 수많은 디지털 컨텐츠와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기업의 데이터로 인해 모바일 및 소비자 가전 기기들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하드 드라이브의 크기에 관계없이 용량을 더욱 증가시켜야 한다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급성장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WD의 수직자기기록방식은 많은 용량의 스토리지를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용량을 늘릴 수 있다. 새로운 고밀도 드라이브는 전세계 고객들에게 높은 가치를 가져다 줄 WD의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의 결과이다”라고 밝혔다.

수직자기기록방식은
지난 수십 년간 하드 드라이브 기술은 데이터를 수평 방향으로 기록했다.
이와 달리, 수직자기기록 방식은 데이터의 자기적 성질을 이용해 디스크에 수직으로 정렬 시킨다. 수직자기기록방식을 통해 기존의 수평 기록 방식보다 주어진 공간에 더욱 많은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으며 드라이브의 밀도를 확장시킬 수 있게 됐다.

스콜피오는

5,400 RPM의 회전 속도를 통해 고성능을 제공하는 WD 스콜피오는 4,200 RPM 드라이브 수준의 낮은 전력을 소비함으로써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장기적인 드라이브의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최적화된 어쿠스틱을 통해 저소음을 구현한다. WD 스콜피오 모바일 하드 드라이브는 40, 60, 80, 100, 120GB, 160GB 용량과 8MB 캐시, EIDE와 SATA 인터페이스, 3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