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최정원이 까칠함마저 빨아들이는 매력적인 스펀지 연기로 사랑받고 있다.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에서 천하대 종합병원 신경외과 전공의 치프 윤지혜 역을 맡은 최정원은 실력만은 최고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인성만은 의심케 만드는 신경외과 까칠 펠로우 이강훈(신하균 분)만을 바라보는 순도 100%의 사랑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극 중 밝고 따뜻한 캐릭터로 ‘엔젤닥터’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지혜는 냉랭하지만 외로움 가득한 강훈을 향해 짝사랑의 감정까지 드러내며 조건없이 그의 마음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강훈의 까칠한 행동에 거침없이 반기를 들면서도 묵묵히 그가 내준 과제를 수행하는가 하면,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티격태격 다툼을 이어가면서도 그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기도 한다. 또한 자신에게 더 친절한 행동을 일삼는 준석(조동혁 분)에게는 무심한 태도로 일관하면서도 강훈을 향한 애증의 행보는 끝을 보이지 않는다.
특히 최정원 특유의 귀여운 듯 슬픈 눈망울은 강훈을 향한 애틋한 지혜의 마음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꾸밈없고 밝은 표정으로 환자들을 대하다가도 강훈과 함께 할 때면 많은 말들을 담은 눈빛을 보여 시청자들까지 그의 매력에 흠뻑 젖게 한다.
‘브레인’ 제작사 측은 “강훈에게 향하는 지혜의 마음이 진실로 전해지는 까닭에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 것”이라며 “지혜의 진정성이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듯, 강훈이 진정한 의사로 성장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풍선껌 키스’로 강훈과 지혜의 달달한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는 ‘브레인’은 지난 방송에서 천하대 종합병원에 사직의사를 내비친데 이어 혜성대 조교수 임용에 탈락하고 어머니 순임(송옥숙 분) 마저 갑작스럽게 쓰러지면서 강훈이 ‘사면초가’ 위기에 내몰리는 장면이 연출돼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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