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한 때 하이틴스타로 인기를 끌었던 탤런트 진이자(42. 극단 자유공간 대표)가 연기자를 꿈꾸는 미래 후배들을 위해 강단에 선다.
진이자는 오는 15일과 내년 1월 24일 두 차례 신생기획사인 아이스엔터테인먼트(대표 정태원) 연기자 연습생을 대상으로 방송특강에 나선다.
‘방송현장에 대한 이해와 우리의 준비자세’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에는 진이자를 비롯해 한국광고모델에이전시협회 김무겸 이사, KBS2 ‘남자의 자격’과 SBS ‘기적의 오디션’, MBC ‘몽땅 내사랑’ 등의 제작사 코엔미디어의 안상홍 PD, 방송인 겸 MC 이서영 아나운서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진이자는 지난 1990년대 초반 장동건 김찬우 한석규 홍학표 박철 등이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던 MBC 청춘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에서 장동건의 여자친구 수민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연극 ‘나의 살던 고향은...’으로 데뷔한 진이자는 연극무대와 안방극장을 오가며 꾸준한 작품활동을 해왔으나 지난 2006년부터는 연극에 매진해 왔다.
한편 배우에서 극단 대표로 변신한 진이자는 지난 10월 연극 ‘꼴까닭 호프’를 무대에 올려 연극 관계자들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제작자로서도 능력을 검증받았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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