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진택배 대전허브터미널에서는 지난 20일 산업안전보건공단 ‘2019년 신규 경력직원 25명이 방문해 산업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산업안전보건공단 신규직원의 산업현장에 대한 이해도와 현장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험형 전문화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한진택배 대전허브터미널이 국내 물류산업 현장을 대표하는 안전 사업장으로 선정되어 진행됐다.
2006년 당시 국내 단일 택배터미널로는 최대 규모로 개장한 한진 대전허브터미널은 자동화시설을 갖추고 안정적인 배송서비스와 현장중심의 안전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날 견학에 앞서 대전허브터미널 대회의실에서 시청각 교육 자료를 통해 사업장의 현황과 연혁을 소개했다.
이어서 배송물량을 처리하기 위한 자동화 설비와 시설이 구비된 터미널 현장에서는 안정적인 배송서비스를 위한 안전시스템 구축과 점검활동에 대해 한진 현장 전문인력의 브리핑과 견학에 참여한 산업안전보건공단 신규직원이 안전시스템 작동과정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실시간 안전상황에 맞춘 설비 및 시설물 제어시스템과 현장 인력 중심의 안전 시스템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을 이끌어 냈다.
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원 교육운영팀 김정섭 차장은 “이론과 함께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대한민국 산업현장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야하는 우리 직원들의 마인드향상과 업무추진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진 관계자는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경영원칙이다”며 “앞으로도 물류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현장중심의 안전경영방침을 적극적으로 실천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진은 증가하는 택배물량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류장 및 창고 증축과 자동화 설비 증설은 물론, 안전보건체계를 더욱더 공고히 하기 위한 투자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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