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광명 시민이 만드는 작은 영화축제인 ‘2019 광명 큰 빛 영화제’가 지난 22일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를 맞아 열린 이번 영화제는 ‘기억과 추억, 그리고 반추’를 주제로 지난 19일 오후 2시 ‘찾아가는 영화제 -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를 시작으로 4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둘째 날인 20일 오후 4시부터는 광명스피돔 광명홀에서 개막식과 레드카펫, 오디션, 개막작 ‘벌새’상영 등이 시민들의 관심 속에 열렸으며, 21~22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화상영과 체험, 전시, 시연, 영화인과의 만남, 폐막식 등의 행사가 이어지며 시민들의 발길을 재촉하게 했다.
강은아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광명 큰 빛 영화제는 멀티플렉스 상업영화관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독립영화, 예술영화, 고전영화 등 다양한 영화들을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누는 비경연식의 열린 영화제로 시민들이 다양한 영상문화를 누리고 영상리터러시를 키워 장기적으로 문화민주주의를 꿈꾸는 영화제”라며 “광명 시민분들의 적극 참여로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하게 됐다. 내년엔 올해보다 더 풍성한 프로그램이 가득한 영화제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기베스트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나인테일즈(9tails)가 마케팅 후원에 함께 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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