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관계자들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응급의료센터 리모델링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 왼쪽 7번째부터 조영순 응급의료센터장, 홍대식 병원장, 서교일 이사장, 박재성 부원장, 황태희 간호부장, 김부성 상임이사)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홍대식)이 ‘응급의료센터’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개소했다.

응급의료센터는 ‘중증환자 신속 치료’와 ‘소아 응급환자’를 위한 구역을 배치한 것이 특징.

중증환자 신속 치료를 위해 중증환자를 위한 소생실을 새롭게 배치했다. 뿐만 아니라 응급의료센터는 향후 연부조직 손상 환자들을 위한 별도의 센터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소아 응급 구역인 키즈 클리닉(KIDS CLINIC)을 오픈, 어린이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고 어린이 전용 8병상을 새롭게 추가했다.

키즈클리닉은 산뜻한 컬러와 만화캐릭터로 꾸며져 병원이 아닌 놀이공간처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향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영화 상영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응급의료센터는 응급환자 보호자 대기실 및 구급대원 휴게실 공간을 마련했다.

홍대식 병원장은 “이번 응급의료센터 리모델링 개소를 통해 ‘서부권 최고의 중증환자 진료기관’이라는 비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며 “보다 편리해진 시설과 함께 응급환자 도착 시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중증외상특성화센터로 중증외상환자 전담팀을 가동해 24시간 상시 중재술과 전문 외상처치술을 시행하고 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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