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_어라운드더코너 동성로점 매장. (LF)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의 스트리트 편집숍 브랜드 ‘어라운드더코너(around the corner)’가 12월 21일 대구 동성로점을 오픈하고 본격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2012년 론칭한 어라운드더코너는 현재 170여개의 브랜드를 입점시켰으며 국내에서 화제의 브랜드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편집매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1020 밀레니얼 및 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18년부터 두 자리 수 이상의 가파른 매출 신장세를 보여온 어라운드더코너는 현재 운영하는 가로수길 플래그십스토어 및 타임스퀘어점, 인천점, AK홍대점의 성공을 발판 삼아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먼저 올해 12월에는 지방까지 영역을 확대해 대구의 유행 중심지인 동성로에 5번째 매장을 열고, 2020년에는 롯데월드몰점, AK수원점, 스타필드 안성점, 인천구월점 등 총 6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 할 예정이다.

대구 반월당역 근방 동성로 쇼핑의 거리 시작점에 위치한 어라운드더코너 동성로점은 지상 1층부터 2층까지 총 712㎡(215평)의 대형 규모로 구성돼 최신 유행하는 의류, 액세서리, 신발, 기타 소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F 어라운드더코너 사업부장 이진화 상무는 “온라인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는 다양한 브랜드를 탐색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오프라인 쇼핑 경험이 역설적으로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어라운드더코너는 더 많은 브랜드와 제품을 빠르게 소개하는 것은 물론 패션문화공간으로서 오프라인 매장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들과의 깊이 있는 교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라운드더코너는 동성로점 오픈을 기념해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풍성한 혜택이 있는 ‘플렉스 더 코너(FLEX THE CORNER)’ 이벤트를 펼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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