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19일 부동산 업계에서는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 보유 택지인 행복도시, 인천검단, 인천영종 3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를 시작했다. 또 국토부는 내년부터 ‘건설근로자 고용평가’를 실시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200여 회원사대표(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2대 중앙회장을 선출했다.

현대건설과 KT는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MOU를 체결, 현대건설은 H 시리즈 중 하나인 ‘H 바이크’에 KT의 eMTC 통신 모듈을 탑재해 아파트 내 공유 기능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CC건설은 '두류 파크 KCC스위첸'의 오는 20일부터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 ... 국토부, 3개 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자 공모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 보유 택지인 행복도시, 인천검단, 인천영종 3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소유의 부담을 줄여 거주의 가치를 높인 품질 좋은 주택에서 8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장점 외에도 일반주택의 경우 주변 시세의 95% 이하, 청년주택은 시세의 85% 이하로 임대료를 낮추고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 및 일정 비율 이상을 청년·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하는 등 공공성을 확보한 임대주택이다.

○ ... 국토부, ‘건설근로자 고용평가’ 내년 시행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건설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건설사업자의 노력을 평가하는 ‘건설근로자 고용평가제’를 내년부터 시행한다.

고용평가제는 근로자 고용실태, 복지증진 노력 등을 평가하여 우수한 기업에게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고용안전성이 낮고 근무환경이 열악한 건설 일자리 상황을 개선하는 건설사업자의 자발적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고용평가는 신청하는 건설사업자를 대상으로 정규직 비율, 신규 정규직 비율, 청년 신규 정규직비율을 합산해 전전년도 대비 전년도 평가가 우수한 건설사에 대해 종합·전문업별로 1~3등급을 부여한다. 1~3등급을 받은 건설사에 대해서는 2021년부터 시공능력평가에 반영(1~3등급 사업자는 3년간 건설공사 실적 연차별 가중평균액에 5~3% 가산)된다.

○ ... 주건협, 제12대 중앙회장에 박재홍 영무건설 대표 선출 =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여의도 콘래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0여 회원사대표(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2대 중앙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12대 신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선출됐으며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이 의결됐다.

이번에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박재홍 제12대 회장은 “장기간 지속 되고 있는 실물경제 침체와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규제정책으로 인해 중견주택건설업체들의 사업여건이 갈수록 악화 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며 “그동안 중앙회 임원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회원업체들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국민주거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 ... 현대건설-KT, ‘스마트 모빌리티’사업 MOU체결 = 현대건설(000720)이 KT와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H 시리즈 중 하나인 ‘H 바이크’에 KT의 eMTC 통신 모듈을 탑재해 아파트 내 공유 기능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통신 기반의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에 협력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eMTC(enhanced Machine-Type Communication) 등 통신 기반 전기자전거 ‘H 바이크(Bike)’ 사업 협력 ▲현대건설 스마트 모빌리티 아이템 공동 발굴 및 사업 협력 ▲이종 산업 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분야 공동 발굴 및 사업 협력 등 고객 가치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이다.

○ ... KCC건설 '두류 파크 KCC스위첸', 24일 1순위 청약 = KCC건설이 오는 20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제07구역에서 '두류 파크 KCC스위첸'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두류 파크 KCC스위첸’은 지하 3층~지상 24층, 9개 동, 총 78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54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두류 파크 KCC스위첸 분양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3일이며 같은 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KCC건설의 분양담당자는 두류 파크 KCC스위첸의 평균 분양가가 평당 1350만원으로 책정됐다고 전했다. 두류 파크 KCC스위첸은 계약시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하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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