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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IMO의 고유황유 사용 금지로 건화물선 선사들의 운항비용 상승이 예상되고 이를 운임으로 전가하려는 시도가 예상된다.
특히 신조 선박대비 연료효율이 33% 낮은 노후선박들의 경우 연료비 부담 확대로 해체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동시에 2020년에도 스크러버 장착 및 저속운항 등의 영향으로 실제 가용선복량 축소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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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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